이번 주는 중간 발표 날이었다. 팀별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그간 어떻게 진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커리큘럼의 중간 지점에서 발표한다. 마지막에는 최종 발표까지 하고 마무리가 되는 과정. 아니, 벌써 절반이나 왔다니. 사실 우리 팀은 로고 디자인으로 꽤나 애먹고 있다가 중간에 결국 브랜드 네이밍도 바꾸게 되었다. 브랜드의 기획 내용이 바뀐 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네이밍을 바꾸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마음도 더 편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자나~ 그치만 그 이후에도 여러 난관에 봉착... 하지만 극복...의 반복 중... 쉬는 게 하나 없다. 그럼 쉬울 줄 알았니? 다른 팀들 발표를 보면서 잘했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그..